홍준표 “휴가? 풀로 가라”, “주4일제? 퇴사해라” KBS KBS뉴스
홍 시장은 지난 7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소통공감 토크'에서 MZ세대 공무원 250여 명과 다양한 질의응답을 '무기명'으로 주고받았습니다.→ 집사람이 아침에 나올 때 해준다. 나이가 들수록 집사람 말을 안 들으면 안 된다. 젊을 때부터 옷을 사본 일이 없다. 집안 살림은 털끝만큼도 관여치 않는다. 돈을 어디에 쓰는지, 내 재산이 얼만지 지금까지도 모른다.→ 스트레스 안 받으려고 노력한다. 검사가 스트레스가 많다. 여러분은 검사가 편한 줄 알겠지만 그렇지 않다. 그렇지만 나는 검사 시절 스트레스를 윗사람한테 주고 스스로 스트레스를 안 받았다. 그렇게 하려면 내가 그 분야 최고 전문가가 돼야 한다. 그럼 된다.→ 별다른 훈련 받은 적 없다. 정치하니까 자연적으로 하게 됐다. 정치를 시작하고 27년 동안은 아침에 일어나 30분 이상 전날 일어난 대한민국 모든 일을 뉴스로 검색했다. 사안마다 내 입장을 정리했다.
→ 지금 5대 신산업하고 하는 것도 다 젊은 사람 유입 위해서다. 1분기 경제 동향을 보면 대구가 3.8%로 전국 평균의 4배나 경제 사정이 좋다. 대구가 부동산이 사상 최악인 상황에서 5대 신산업을 중심으로 경제가 활발히 돌아간다는 건 긍정적이다.→ 금년부터 일주일 풀로 가라, 눈치 보지 말고. 휴가 낼 기회 있으면 다 찾아 먹어라. 휴가 안 가면 보상비 안 줄게.→ 출근 9시 반에 한다. 우리 공무원 절반이 여성이다. 결혼하고 애 키우면서 아침에 학교도 보내야 하고 굉장히 바쁘다. 그래서 유연근무제를 본격적으로 실시하면서 10시에 나오라고 한다. 근데 시장이 7시에 나오면 공무원이 어떻게 하겠냐. 그래서 나는 아침에 책을 읽더라도 늦게 나온다.→ 내가 가니까 식당이 좋아진다. 선출직이 사업가들이나 지역 유지들하고 밥 먹고 술 먹고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는데, 경남도지사 할 때도 직원들 데리고 식당이나 칼국수 집 가고 그랬다. 저녁은 집에 가서 각시하고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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