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의결 후 찬반 섰던 국힘 단체장 자중지란 민주당 시도지사는 “국민의 승리” 김동연, 佛 르몽드지 인터뷰에서 계엄 당시 도청 봉쇄 거부 이유 밝혀 “명백한 위헌...몸으로 저항 생각”
“명백한 위헌...몸으로 저항 생각”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 국민의힘 광역단체장들이 자중지란에 빠지고 있다.
탄핵 반대 입장에 섰던 단체장들은 당 지도부 총 사태를 요구하며 ‘책임론’을 부각하는 반면, 탄핵 찬성 입장을 내비친 단체장들은 당 분열을 반대하거나 민생 안정을 강조하며 ‘책임론’을 경계하는 모습이다.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14일 국회의원 300명 가운데 204명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탄핵을 주도해온 범야권 192명에 국민의힘 12명이 찬성표를 던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3분의 2를 충족한 것으로 정가는 추정하고 있다.전국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12명은 국민의힘, 5명은 민주당 소속이다.홍 시장은 “찬성으로 넘어간 12표를 단속하지 못하고 이재명 2중대를 자처한 한동훈과 레밍들 반란에 참담함을 금할 길 없다”면서 찬성표를 던진 지역구 의원들의 제명을 주장했다.국회 표결을 앞두고 탄핵 찬성으로 선회한 국힘 단체장들은 이번 탄핵 소추 의결이 당의 분열로 이어지는 것을 원치 않거나, 말을 아끼며 민생안정을 강조했다.
비상계엄 선포 후 자정이 넘긴 시간에 간부회의를 소집했다는 김 지사는 “비상계엄을 명백한 쿠데타로 규정하고 위헌이라 경기도는 따를 수 없다고 얘기했고, 모든 책임은 내가 지겠다고 했다”면서 “비상계엄 선포는 전혀 두렵지 않았고, 쿠데타가 무위로, 실패로 돌아갈 것이라 확신했다”고도 했다. 그는 “한국 국민은 민주주의의 위기 때 분연히 용기있게 일어서서 저항하고 희생하며 민주주의 위기를 극복해왔다”면서 “이번에도 이른 시일 내 국민께서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믿었다”고 인터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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