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 FIFA가 오는 2023년 여자 월드컵의 남북한 공동 유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대해 대한축구협회는 '아직 조심스럽게 알아보는 과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대해 대한축구협회는 "아직 조심스럽게 알아보는 과정"이라고 말했습니다.앞서 AP통신은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스코틀랜드 애버딘에서 열린 국제축구평의회 IFAB 회의 이후 "남북한의 2023 여자월드컵 얘기를 들었다. 굉장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홍명보 전무에 따르면 FIFA가 여자 월드컵 공동 개최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한 달 전쯤으로, 정몽규 축구협회 회장이 FIFA 회의에 참석했을 때 이 같은 제안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홍 전무는 "단독 개최라면 바로바로 진행되지만 북한과의 공동 개최는 정부와 논의해야 한다"며 "정부로부터 아직 100% 답을 받은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유치 신청 마감은 내달 16일이며, 개최지는 2020년 3월 결정됩니다.한편 남과 북은 오는 2032년 하계 올림픽 공동 유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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