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뽕'도 아니고 과장도 아닌, 직접 런던서 경험한 일입니다.\r영국 런던 여행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 자유를 막지 않으면서, 스스로를 보호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
모든 것은 일상으로 돌아갔다. 9일간 영국을 누비며 얻은 결론은 이랬다. 수도 런던의 회복세가 단연 눈에 띄었다. 1000년의 역사를 헤아리는 보로마켓. 연간 2000만명 이상이 찾던 런던 대표 재래시장인데, 2년간의 극심한 침체를 털고 최근 활기를 되찾았다. 수많은 관광객이 운집해 길거리 음식을 먹고, 버스킹 공연을 즐겼다.평일인데도 런던의 상징 ‘런던 아이’를 타는 데 30분이 넘게 걸렸다. 25명이 들어가는 관람차 안이나 300m가량 늘어선 대기 줄에서도 마스크는 보이지 않았다. 타워 브릿지를 지나는 템즈강 유람선의 풍경도 다르지 않았다. 만원 관중이 들어찬 빅토리아 극장에 현지인과 어깨를 맞대고 앉아 뮤지컬 ‘위키드’를 봤다.
런던에만 매장 8곳을 둔 한식당 ‘요리’에 들렀다. 삼겹살, 떡볶이, 제육볶음, 소주 등을 내건 메뉴판부터 젓가락과 소주잔, 고기 가위 등 모든 것이 한국식이었다. ‘요리’ 김종순 대표는 “손님 95%가 현지인인데, 젊은 층은 소주와 맥주를 따로 시켜 소맥을 만들어 먹을 만큼 한국 문화에 밝다”고 말했다. 김치전에 와인을 곁들여 먹는 영국인 커플, 젓가락질이 서툴러 숟가락에 손까지 동원하는 영국 10대의 모습은 낯설고도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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