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시장, 대법원 상고…'진실을 밝히기 위해'

NEWS 뉴스

홍남표 시장, 대법원 상고…'진실을 밝히기 위해'
국민의힘홍남표창원특례시장
  • 📰 OhmyNews_Korea
  • ⏱ Reading Time:
  • 74 sec. here
  • 11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61%
  • Publisher: 51%

국민의힘 창원특례시장 홍남표가 항소심 징역형 선고에 대법원 상고를 했다. 홍 시장은 '사법 시스템의 최종 단계인 대법원의 판결을 통해 사법정의가 바로 세워지고 시민들의 신뢰가 회복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무죄를 받았다가 항소심 에서 유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국민의힘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대법원 상고 를 하겠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19일 오전 창원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법원에 상고하여 진실을 밝히기 위한 진지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사법 시스템의 최종 단계인 대법원의 판결을 통해 사법정의가 바로 세워지고 이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가 회복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항소심 판결의 아쉬움을 나타낸 홍 시장은 ' 항소심 재판부는 1심 판결과 달리, 고발인이 의도적으로 기획하여 선별적으로 제시했던 증거와 신빙성을 인정하기 어려운 고발인과 주변 이익 공동체 한 두 사람의 진술만을 근거로, 추정되는 사실에 기초하여 유죄 판결을 내렸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설령 오판이라 하더라도 심판자로서 하나님의 역할을 하는 사법부의 판단은 절대적으로 존중되어야 한다는 가치와 신념을 가지고 있지만, 이번 항소심의 판단에 대하여는 법적으로 보장된 절차를 통한 이의제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사법부에 대해, 홍 시장은 '비록 현재 상황이 어렵고 걱정과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사법부를 존중하고 믿으며, 제가 해야 할 임무는 성심을 다해 진실이 무엇인지를 설명드려야 한다는 점뿐임을 분명하게 인지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는 '사람이 심판자의 역할을 대신하는 것이니만큼 사법부의 판단과정 또한 정의와 실체적 진실 구현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는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사법부가 공정과 정의의 보루로서 그 엄중한 사명을 다해주고 있음을 확신하고 있다'라며 '최선을 다한 후 숙연한 마음으로 대법원의 판단을 기다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기자들의 질의에 '지금도 주말까지도 나와 열심히 시정을 챙기고 있다. 전임 시정부터 이어온 표류사업들도 풀어 나가고 있다'라며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친 부분에 대해 죄송하다. 향후 시정에 만전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선거 당시 이아무개씨를 만난 부분 관련해, 홍 시장은 '짧게 몇 차례 잠시 만난 적만 있다'라며 '(공직 거론이 있었다는 식당 만남 때) '응'이라는 말의 해석 여지가 있으나 (재판부가) 이를 인용한 부분이 아쉽다. 판결이 정확한 증거에 기반한 것이 아닌 정황에 의한 해석이다'라고 말했다. 최씨와 이씨의 공직 공모를 했다는 부분과 관련해, 홍 시장은 '사실 무근이다. 과거 자리 요구해온 경우가 많았으나 모두 거절했다. (이아무개씨는) 젊었을 뿐 인지도가 없는 사람에게 직을 공모한 것이 어불성설이다'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수사기록 등을 보면 (이아무개씨의 변호인단 구성 등)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다. 이씨의 증언만 인용되는 듯한 느낌 지울 수 없다'라며 '지금껏 공직생활을 해왔는데 이아무개씨의 젊은 사람들을 시청 자리에 앉힐 생각을 했다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라고 했다. 당선 이후 이씨를 다섯 차례 만났다는 것에 대해, 홍 시장은 '선거 이후 5차례 만난 적이 있으나 이씨의 관계를 끊는 과정이었을 뿐'이라며 '해당 자리에서도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직 등 노골적인 요청 있었으나 모두 거절했다'라고 밝혔다. 홍남표 시장은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당내경선 과정에서 출마 예상자였다고 한 이아무개씨한테 불출마와 자신의 선거캠프 합류를 조건으로 공직 제안을 했다는 혐의를 받아왔다. 홍 시장은 지난 2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항소심 재판부인 부산고등법원 창원재판부 제1형사부는 18일 홍 시장에 대해 선거대책본부장이었었던 최아무개씨와 공모 관계가 인정되고, 이씨가 출마예상자였다고 판단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현행 규정상 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 선고받아 확정되면 그 직을 잃게 된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OhmyNews_Korea /  🏆 16. in KR

국민의힘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공직선거법 증거 항소심 유죄 대법원 상고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단, 창원제2국가산업단지 행정사무조사 요구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단, 창원제2국가산업단지 행정사무조사 요구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단이 창원제2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과정에 대한 의혹을 밝히기 위한 행정사무조사 요구를 재발의하며, 창원시와 의회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지지하고, 의혹에서 자유로운 창원시의 발전을 위해 진실규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속보] ‘입시비리’ 조국,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 대선 출마 못해[속보] ‘입시비리’ 조국,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 대선 출마 못해대법, 조국·검찰 측 상고 모두 기각 피선거권도 박탈...조만간 수감될 예정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정부, 1기 신도시 재건축 촉진을 위한 선도지구 발표 및 특별법 제정정부, 1기 신도시 재건축 촉진을 위한 선도지구 발표 및 특별법 제정정부는 1기 신도시 재건축을 촉진하기 위해 5개의 선도지구를 발표하고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를 완화하며, 시장 활성화와 도시 노후화 방지를 목표로 특별법을 제정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주가와 원화가치 요동, 코스닥 52주 최저치 경신주가와 원화가치 요동, 코스닥 52주 최저치 경신원화가치와 국내 주식 시장이 요동치며, 코스닥은 52주 최저치를 경신했다. 금융당국은 시장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AI 리더십 고삐 죈다'…SK하이닉스, 개발·양산총괄 신설'AI 리더십 고삐 죈다'…SK하이닉스, 개발·양산총괄 신설(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1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관련 핵심 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시장 영향 최소화를 위해 정부의 비장한 대응시장 영향 최소화를 위해 정부의 비장한 대응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시장 안정화를 위해 모든 조치를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증권사 최고경영자 대상으로 종합 컨틴전시 플랜을 마련하도록 주문하며, 기존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을 경제금융상황 점검 TF로 확대하기로 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14 03:5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