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CR-V, 패밀리 SUV의 새로운 대안이 되다 올뉴_CR-V_터보 혼다코리아 김종철 기자
지난 5월 중순 강원도 춘천 인근의 지방도로. 해발 600여미터의 산등을 타고 넘나드는 코스였다. 처음 가보는 길이었다. 다소 급격한 코너 구간에선 긴장도 됐다. 게다가 이날 운전했던 차 역시 처음이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엔진을 비롯한 파워트레인은 좀더 세심하게 다듬어졌고, 디자인은 스포티하고 과감해졌다. 물론 자신의 정체성은 유지하고 있었다. 안전과 편의사양은 한발 더 진화했다. '기술의 혼다'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친환경, 전동화로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에서 혼다의 발걸음도 애사롭지 않다. 신형 CR-V의 모습은 새롭다. 디자인이야 호불호가 있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이번 CR-V는 이전보다 큰 폭의 변화를 끌어냈다. 앞 모습은 검은색 큼지막한 그릴 때문인지 강인한 인상을 준다. 차의 길이가 75밀리미터 커지면서, 옆 모습은 보다 안정감있게 느껴진다. 뒤쪽은 CR-V 특유의 디자인이 가미된 후방 램프가 인상적이다.
그럼에도 조용하다. 엔진의 회전 질감이 좋아지면서 불필요한 엔진 소음도 거의 없다. 게다가 무단 자동변속기의 벨트 소음도 줄였다고 했다.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속도를 올려도, 무난하게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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