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부도 사태로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자 대통령이 사임을 선언했습니다.\r스리랑카 국가부도 대통령 몰디브
국가 부도 사태로 인한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사임을 선언했던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이 13일 오전 군용기를 타고 스리랑카를 떠나 몰디브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어 “그들의 여권에는 도장이 찍혀 있었고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군용 비행기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앞서 스리랑카에서는 지난 주말 대통령 퇴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자라자팍사 대통령은 관사에서 긴급 대피한 뒤 “평화로운 권력 이양을 보장하겠다”며 사임을 약속했다.의회는 오는 15일 소집돼 20일 새 대통령을 선출하는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스리랑카는 지난 5월 19일 채무 불이행에 공식 돌입했다. 이에 경제난에 분노한 시민들이 라자팍사 대통령 일가 퇴진을 요구하며 시위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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