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주 4일제 첫 공식 시행…보수 삭감 없이 근무시간 단축 SBS뉴스
23일 호주서비스노조는 옥스팜의 노동자 140명이 산별노사협약을 통해 정규 급여를 받으면서 주 4일제를 선택할 수 있는 법적 권리를 공식 인정받았다고 밝혔습니다.호주서비스노조 측은"고용주가 생산성은 다양한 형태로 확보할 수 있으며 일과 삶의 균형이 정신·신체 건강에 필수라는 사실을 인정했다"면서"현대 노동 현장에는 돌봄 책임이 있는 노동자가 늘어난 만큼 경직된 월~금 주 5일제는 과거의 유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지난 3일에는 호주 연방상원 '노동·돌봄 위원회'가 주 5일제의 급여와 생산성 수준을 100% 유지한 상태에서 노동시간을 20% 줄인 주 4일제를 전면 도입해야 한다고 권고하기도 했습니다.이번에 옥스팜이 전격적으로 주 4일제를 시행하기로 하면서 워라밸을 위해 노동시간을 단축해야 한다는 운동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에서는 지난해 3천300명이 6개월간 주 4일제 시범 운영에 참여한 결과 이직과 병가는 줄어든 반면, 생산성은 떨어지지 않아 대부분의 회사가 계속 시행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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