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우루과이전 이후 첫 팀 훈련…한국전 출격 준비?

호날두, 우루과이전 이후 첫 팀 훈련…한국전 출격 준비? SBS뉴스

호날두는 카타르 도하 외곽의 알샤하니아 SC 훈련장에서 동료들과 훈련을 진행했습니다.경기 다음 날 선발로 출전한 다른 선수들과 함께 실내 회복 훈련을 한 호날두는 30일에도 홀로 회복에 집중했습니다.훈련 시작 시간인 오후 5시 30분이 되기 약 10분 전부터 선수들은 하나둘씩 훈련장에 들어섰고, 호날두도 페프와 함께 그라운드에 나섰습니다.갈비뼈가 부러진 다닐루 페레이라, 다리 근육을 다친 누누 멘드스가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부상 회복 중인 오타비우도 이날까지 훈련하지 못했습니다.

포르투갈은 우리시간으로 내일 밤 12시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조별리그 H조 마지막 3차전을 치릅니다.H조 2위로 16강에 오르면 국제축구연맹 랭킹 1위인 브라질을 만날 가능성이 커집니다.다만 부상자가 있는 데다 앞선 두 경기를 치르며 옐로카드를 받은 선수들도 있어 '총력전'을 펼칠지는 미지수입니다.산투스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호날두는 훈련을 할 것이다. 상태가 좋으면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면서"그가 한국전에 출전할 가능성은 50대 50이다. 훈련 내용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본선에서 8골을 기록 중인 그는 이번 대회에서 한 골을 더 넣으면 역대 포르투갈 선수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한 에우제비우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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