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난항' 예상했나…'이스라엘, 이란과 전쟁재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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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난항' 예상했나…'이스라엘, 이란과 전쟁재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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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2차 협정’ 재개 여부가 휴전 합의 만료를 앞둔 21일(현지시간)까지 불투명한 가운데 이스라엘은 이미 협상 결렬 이후 전쟁을 재개할 준비에 들어갔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이 당국자는 '이란은 여러 목소리를 내며 시간을 끌고 있다'며 '이스라엘과 미국은 이미 조율을 마쳤으며 즉각적으로 전쟁을 재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이날 오전 미국의 협상단을 이끌 JD밴스 부통령이 협상 장소인 파키스탄으로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이란측이 협상에 참여할 의사를 명확히 밝히지 않으면서 밴스 부통령을 비롯한 미국 협상단의 출발도 지연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2차 협정’ 재개 여부가 휴전 합의 만료를 앞둔 21일까지 불투명한 가운데 이스라엘 은 이미 협상 결렬 이후 전쟁을 재개할 준비에 들어갔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1일 예루살렘 헤르츨 산에 위치한 군 묘지에서 열린 이스라엘 전몰 장병 추모의 날 기념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은 이날 이스라엘 고위 안보 당국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당국자는 “이란은 여러 목소리를 내며 시간을 끌고 있다”며 “이스라엘과 미국은 이미 조율을 마쳤으며 즉각적으로 전쟁을 재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휴전이 미국 동부 시간 22일 오후 8시에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2차 협상이 결렬될 경우 휴전 기간을 연장할 생각이 없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이날 오전 미국의 협상단을 이끌 JD밴스 부통령이 협상 장소인 파키스탄으로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이란측이 협상에 참여할 의사를 명확히 밝히지 않으면서 밴스 부통령을 비롯한 미국 협상단의 출발도 지연되고 있다. 협상이 불투명해지는 가운데 칸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미국은 휴전이 시작된 직후부터 전투기와 공중급유기를 동원해 중동 전역에서 훈련을 실시하는 등 전쟁 재개를 준비해 왔다. 특히 지난주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관의 이스라엘 방문 당시, 양국은 이란 전역의 국가 기간시설 및 에너지 기반 시설 타격을 포함한 공동 작전 계획과 타격 목표 리스트를 최종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1일, 아랍에미리트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과 대립하는 가운데, 오만 무산담 주 경계 인근 라스알카이마 북부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 인근 걸프 해역의 화물선들. 로이터=연합뉴스 이스라엘은 한편 이날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레바논 남부에 주둔 중인 자국군을 향해 로켓을 발사하고 이스라엘 본토로 드론을 날리는 등 휴전 합의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이 점령 중인 보안 구역 내 라브 알탈라틴 지역에 배치된 이스라엘군 부대를 겨냥해 여러 발의 로켓을 쐈다”며 “이스라엘군은 몇 분 만에 로켓 발사 지점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와 별개로 레바논 접경지인 크파르 유발과 마얀 바루크 지역에서 울린 공습 사이렌 역시 실제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당초 군은 이를 오작동이라고 발표했으나 정밀 조사 결과 레바논에서 발사된 드론을 요격하는 과정에서 경보가 작동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저항의 축’ 일원인 헤즈볼라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이란의 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죽자, 이란 편에서 참전을 선언하고 이스라엘을 공격했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 대응을 명분으로 레바논 남부는 물론 수도 베이루트에까지 대대적인 공습을 가했다. 현지시간 21일, 레바논 카프르 시르에서 이스라엘과의 충돌 과정에서 사망한 헤즈볼라 대원들을 포함한 희생자들의 장례식에 조문객들이 참석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또 이스라엘은 국경에서 리타니강 남쪽까지 약 30㎞ 구간에서 헤즈볼라를 완전히 몰아내고 완충지대를 구축하겠다는 계획하에 레바논 남부에 지상군 병력을 대거 투입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을 휴전에 포함해야 한다는 이란의 주장을 수용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을 받고 지난 18일부터 열흘간의 휴전에 들어갔다. 그러나 레바논 남부에 주둔 중인 지상군 병력은 철수하지 않았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부는 오는 23일 워싱턴에서 미국의 중재로 평화 협상을 앞두고 있다. 워싱턴=강태화 특파원 thk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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