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완치자 혈액이 최적의 효과를 내는 ‘골든타임’이 끝나가고 있지만, 1만2천여명에 이르는 국내 완치자 중 헌혈 참가자는 100명을 조금 넘긴 데 그치고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 좀더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해 대한적십자사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완치된 환자 중 혈액 제공에 동의한 사람은 6일 현재 30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 헌혈에 참가해 혈장 공여까지 마친 완치자는 132명이다. 최근 신천지 대구교회 쪽이 ‘완치 신도 4천여명 혈장 공여’ 계획을 밝혔으나, 질병관리본부 쪽과 공식적인 협의를 아직 끝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혈장치료제는 비교적 안정성이 높은데다 이르면 연내 개발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에선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과 민간기업 지시녹십자가 혈장치료제를 공동개발 중이다. 하지만 정작 치료제 개발에 필수조건인 헌혈자 증가 속도는 매우 더딘 편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개발 단계에만 150명 안팎의 혈액이 필요하다고 본다. 실제 제품 단계에서 필요한 양은 더 많다.
현재 혈장치료제용 헌혈 장소는 수도권의 고려대 안산병원을 비롯해 대구의 계명대 동산병원, 경북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등 전국에서 4곳으로 제한돼 있다. 혈장 공여자는 교통비 수준의 사례비만 받고 1차 검사를 마친 다음, 일주일 뒤 다시 해당 병원을 찾아야 헌혈할 수 있다. 국내 제약업계에선 혈액 수급 역량을 갖춘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혈장채혈기를 구비한 헌혈버스를 동원해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혈액관리본부 혈장채혈버스는 하루 30명 정도의 채혈을 처리할 수 있는데다 완치자와 비확진자가 한 장소에 섞이는 데 따른 정서적 거부감도 줄일 수 있어서다. 원래 혈장 채취는 의료기관만 할 수 있지만, 정부가 지난 5월부터 혈액관리본부에도 예외 규정을 적용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혈장치료제 곧 임상시험…완치자 혈장으로 다음주 제제 생산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에 참여 의사를 밝힌 완치자 375명 중 171명의 혈장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이르면 다음주 제제를 생산해 임상시험을 하기로 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혈장치료제 곧 임상시험…완치자 혈장으로 내주 제제 생산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에 참여 의사를 밝힌 완치자 375명 가운데 171명의 혈장을 모집해 이르면 다음주 제제를 생산해 임상시험에 나서기로 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이번 주 임상시험...신천지 신도 단체 혈장 공여[앵커]코로나19 혈장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이번 주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혈장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대량의 완치자 혈액이 필요한데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들이 단체로 혈장 공여에 나섰습니다.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코로나19에 감염됐다 완치된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들입...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