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올해 국내에 역대 최대 규모인 24조3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경영변수에 대비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입니다.
이는 지난해 투자 집행액인 20조4천억원에서 3조9천억원 늘어난 금액으로, 연간 기준 역대 가장 많은 금액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까지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등 성과를 거뒀지만, 올해에는 어느 때보다 돌발적인 경영 변수가 산재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대규모 국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먼저 연구개발 투자는 제품 경쟁력 향상, 전동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수소 제품 및 원천기술 개발 등 미래 역량 확보를 위해 사용된다.다만 전기차 신모델 개발로 전동화 전환도 가속한다.SDV 분야에서는 2026년까지 차량용 고성능 전기·전자 아키텍처를 적용한 SDV 페이스 카 개발 프로젝트를 완료해 양산 차에 적용할 계획이다.2026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현대차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은 초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경상 투자는 전기차 전환 및 신차 대응 생산시설 확충, 제조 기술 혁신, 고객 체험 거점 등 인프라 보완에 집중된다.올해 투자액을 산업군별로 살펴보면 완성차 분야 투자액이 전체의 67%인 16조3천억원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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