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 등 사내 스타트업 3곳 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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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사내 스타트업 3곳이 독립 분사했다. 현대차그룹은 사...

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대표들이 지난달 21일 서울 강남의 한 공유오피스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피트인’, ‘매이드’, ‘에바싸이클’ 등 3개사가 최근 분사했다. 현대차그룹 제공.현대차그룹은 사내 스타트업 프로그램인 ‘제로원 컴퍼니빌더’의 지원을 받은 ‘피트인’, ‘매이드’, ‘에바싸이클’ 등 3개사가 분사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날 분사한 매이드는 3차원 프린팅을 활용해 실리콘 카바이드 부품을 제작하는 스타트업이다. 매이드가 개발한 3D 프린팅 공법은 기존 절삭가공법보다 공정이 간단하고 비용이 적게 드는 장점이 있어 향후 반도체 부품뿐 아니라 우주산업, 소형원자로 등까지 사업 영역 확장 가능성이 있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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