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직접고용투쟁단, 투쟁 300일 결의대회 개최

현대위아 창원1공장 조합원들은 비정규직을 직접고용하지 않고 자회사를 설립한 현대위아에 반대하며, 투쟁 300일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연대하는 노동자들이 참석했고, 투쟁기금도 전달되었다.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힘들고 지치는 일이 생기겠지만 이미 시작한 투쟁을 포기하지 않고 함께하는 동지들과 단결하여 이길 것을 다짐했다. 천환동 조합원은 현대위아 창원1공장 앞에서 이날 투쟁 결의를 표명했다. 현대위아 직접고용 투쟁단은 이날 ' 현대위아 자회사 반대 해고투쟁 300일, 동지들과 함께 하는 이유 있는 투쟁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들은 현대위아 가 비정규직 을 직접고용 하지 않고 자회사를 설립한 것에 반대하며, 300일 동안 투쟁을 계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 당진, 부산 등지에서 연대하는 노동자 들이 참석했고, 조형래 전 민주노총 경남본부장과 윤형권 전 금속노조 경남지부 사무국장 등이 투쟁기금을 전달했다. 김진형 현대위아 직접고용 투쟁단 대표는 '투쟁 300일 동안 외롭지 않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는 '우리는 정규직과 같은 작업복을 입고 같은 식당을 써 왔으며, 10년 이상 일해 왔다.

원청의 직접 지시나 간섭 아래 일했고, 원청 관리자가 없으면 일이 진행되지 않았다'라며 '자회사는 꼼수에 불과하다. 비정규직을 직접고용하지 않고 자회사를 설립한 것은 불법을 은폐하기 위한 것'이라며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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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비정규직 직접고용 투쟁 노동자 투쟁대회 연대 노동자권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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