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해외 사업 손실로 23년 만에 적자 전환

경제 뉴스

현대건설, 해외 사업 손실로 23년 만에 적자 전환
현대건설적자 전환해외 사업 손실
  • 📰 hanitweet
  • ⏱ Reading Time:
  • 31 sec. here
  • 8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37%
  • Publisher: 53%

현대건설은 연결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해외 사업 손실로 23년 만에 적자 전환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영업손실이 1조220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현대엔지니어링이 수행하던 인도네시아 정유공장 및 사우디 가스플랜트 사업에서 발생한 대규모 손실 때문이다. 현대건설은 2023년 매출 목표를 30조3873억원, 수주목표를 31조1412억원, 영업이익 목표를 1조1828억원으로 설정했다.

현대건설 이 지난해 연결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 의 해외 사업 대규모 손실로 23년 만에 적자 전환 했다. 시장에선 예상치 못했던 어닝쇼크다. 현대건설 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손실이 1조2209억원으로, 전년(영업이익 7854억원)과 비교해 적자 전환 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 2001년 3826억원의 영업 손실을 낸 후 연간 기준으로 23년 만의 적자 전환 이다. 현대건설 은 이런 대규모 영업손실에 대해 고환율 및 원자재가 상승 기조와 함께 연결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 이 해외 프로젝트에서 일시적으로 발생한 손실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이 2019~2020년 인도네시아에서 연이어 수주한 발릭파판 정유공장 프로젝트와 2021년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이 공동 수주한 사우디 자푸라 가스플랜트 사업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다.

이들 사업을 본격적으로 수행하던 시기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덮쳤고,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 등이 이어지며 국제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한 것이 주요인이 됐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는 추후 발생 가능성이 있는 잠재적 손실분까지 미리 반영한 것으로 향후 발주처와의 협의 결과에 따라 손실 규모는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현대건설은 다만 지난해 연간 수주액은 30조5281억원으로, 연간 수주 목표(29조원)의 105.3%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대형원전 설계, 사우디 자푸라 프로젝트 패키지2 등 고부가가치 해외 프로젝트의 잇단 수주로 수주잔고도 89조9316억원을 확보하며 안정적 성장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말 기준 현대건설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5조3964억원, 순현금은 2조1498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의 지불 능력을 나타내는 유동 비율은 144.7%이고 부채 비율은 178.8%이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로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매출 목표로는 30조3873억원을 제시했다. 수주목표와 영업이익 목표는 각각 31조1412억원, 1조1828억원이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hanitweet /  🏆 12. in KR

현대건설 적자 전환 해외 사업 손실 현대엔지니어링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해외 플랜트 수주액 9년 만에 최고치해외 플랜트 수주액 9년 만에 최고치중동 초대형 프로젝트 수주 효과로 지난해 우리 기업의 해외 플랜트 수주액이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K-건설, 1조 달러 돌파… 긴장감 가득한 해외 시장K-건설, 1조 달러 돌파… 긴장감 가득한 해외 시장1965년 현대건설의 첫 해외 건설 수주 이후 59년 만에 1조 달러 돌파 큰 기념비적 의미를 가지지만, 건설업계는 중동 리스크, 중국의 공세, 우크라이나 재건 특수도 불확실성 등으로 긴장감을 품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2·3세, 식품업계 경영의 주자2·3세, 식품업계 경영의 주자식품업계 2·3세들이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해외 사업 확장과 신성장동력 확보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유턴기업, 최저치… 규제·고비용, 리쇼어링 효과유턴기업, 최저치… 규제·고비용, 리쇼어링 효과유턴기업이 최근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규제와 고비용 구조, 부족한 리쇼어링 지원 등으로 사업 환경의 어려움이 크다는 문제 제기되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복역 중 무기수, 24년 만에 무죄 선고복역 중 무기수, 24년 만에 무죄 선고2000년 완도에서 발생한 김신혜 친부 살해 사건의 피고인 김신혜씨가 24년 10개월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화성예총 갈등으로 2025년 화성예술제 확정화성예총 갈등으로 2025년 화성예술제 확정화성예총의 장기화된 조직 갈등으로 2025년 화성예총 사업 중 화성예술제와 공동예술사업이 전액 삭감되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09 23:5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