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경력 헤지펀드 수장이 30% 넘는 손실을 기록한 채 회사 청산 절차에 들어가면서 투자자들에게 반성문을 보냈습니다.
40년 경력 헤지펀드 수장이 투자자들에게 30% 넘는 손실을 기록한 채 회사 청산 절차에 들어가면서 반성문을 보냈습니다. 28일 (현지시간)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싱가포르에 본거지를 둔 헤지펀드 켄리치 파트너스의 리처드 토 CEO가 이달 초 투자자들에게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는 서한에서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능숙하지 않다는 걸 깨달았고 실망시켜 죄송하다”고 투자자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올해만 35.4%의 손실을 기록한 켄리치의 ‘오큘러 아시아 펀드’는 일본 제외 아시아 주식 벤치마크보다 훨씬 낮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토 CEO는 “나는 지난 2년간 시장의 주요 테마를 거의 모두 놓쳤다”며 “나는 시장과 완전히 엇나갔다. 팔아야 할 때 샀고, 사야 할 때 팔았다”라고 반성했습니다.
그는 회사 전산 개발자가 엔비디아 한 종목만을 보유해 큰 수익을 낸 것에 대해 “때때로 최고의 투자는 정확히 설명할 수 없고 아마도 전혀 말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배웠다”고 자책했습니다. 토 CEO는 40년 가까이 투자업계에 종사한 베테랑 투자자였습니다. 그는 모건스탠리 자산운용을 그만두고 1998년 켄리치를 창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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