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미국 대선이 카멀라 해리스(59·민주) 부통령의 득세와 함께 선을 넘는 비방전으로 얼룩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지지층에서 여성, 인종 비하를 궁여지책으로 꺼내 들 가능성이 커진다는 상황 판단에서 나오는 전망이다.해리스 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고령에 따른 인지력 저하 논란 속에 사퇴한 지 사흘도 되기 전에 당내 지지를 결집하고 자금줄까지 장악했다.트럼프 진영으로서는 그간 무색무취로 여겨지던 부통령이 갑자기 강력한 대선후보로 입지를 굳혀가는 모습에 속이 탈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4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대선 유세를 하고 있다.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실시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급진 좌파 미치광이"라고 비난했다. 2024.07.25 [email protected] 브록 회장은 가디언에"해리스가 다양성 때문에 부통령에 뽑힌 사람이었고 민주당이 인종과 성 때문에 해리스에게 집착한다는 공격이 지금 바로 나오고 있다"며"이는 해리스의 대통령직 자질을 깎아내리려는 수법"이라고 설명했다.인종과 성에 대한 공격은 선거철에 등장하는 극우세력의 교과서적인 전략이라는 주장도 나온다.여성권 신장과 민주주의 발전을 지향하는 초당적 슈퍼팩인 '세네카 프로젝트'의 타라 세트마이어 공동설립자는"공화당이 인종, 성 카드를 들고나올 게 분명하다"며"이미 소셜미디어에서 그런 공격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대선 후보 공개 행보 첫날 해리스, 대선선거본부 방문NYT는"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 우군이 관심을 얻으려고 싸우는 새 역할에 적응하고 있다"며 해리스 부통령의 등판 후 며칠 만에 트럼프 선거운동이 언론 헤드라인, 주요 관심사에서 밀려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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