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2년 마다 실시하는 대규모 합동 군사훈련 '용감한 방패(Valiant Shield)'를 시작했습니다. 미군 인도태평양사령..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오는 17일까지 진행됩니다. 태평양 괌과 북 마리아나제도, 팔라우 인근 해상 등지에서 각종 작전 상황을 가정해 실기동훈련을 펼칠 계획입니다.이번 '용감한 방패' 훈련에는 핵 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호와 에이브러햄 링컨호, 군용 항공기 200여 대 등이 동원됐습니다.이중 눈에 띄는 건 미 육군 제 94 육군 미사일 방어사령부 그리고 우주군 병력의 참가입니다. 해당 부대가 '용감한 방패'훈련에 참가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훈련에 94사령부와 우주군 병력이 이례적으로 동원된 점에 비추어 볼 때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를 가정한 탐지 및 요격훈련이 실시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죽음의 백조'도 출격 대기..."미국과 전 세계 동맹국 수호하는 모든 선택지"최대 속도 마하 1.2의 B-1B는 괌 기지를 출발해 2시간 만에 한반도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북한이 7차 핵실험을 실시할 경우 한반도에 가장 먼저 전개될 가능성이 큰 전략자산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지난 2017년 6차 핵실험 직후 동해상에서 무력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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