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소셜 미디어 플랫폼 기업의 '혐오산업'이 가능한 구조적 이유

혐오콘텐츠로 수익 창출하는 플랫폼 기업, 구조부터 바꾸어야

유튜브 시장이 나날이 활성화되고 있다.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하고 유튜브를 시청하는 만큼 유튜브의 인기는 공고해졌으며 유튜브는 어느 순간 우리의 '필수템'으로 자리 잡았다.

2022년 11월 발표한 청년참여연대 '유튜브 감시 보고서'에 따르면 실시간 스트리밍한 콘텐츠 120개에서 여성 혐오·선정성 이미지 또는 문구·욕설·소수자혐오 등이 포함됐다. 이 중 59개 영상에서 6877만 633원의 수익 발생이 확인됐다.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이 1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대표로 발의했다. 국가·인종·성별·연령·직업 등을 이유로 차별하거나 편견 또는 혐오감을 유발하는 정보의 유통을 방지하는 것이 이 법안의 골자다. 그러나 발의는 4일 만에 철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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