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거주하는 교수와 연구자들 300여명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처벌을 촉구했다. 6일 23개국 172여개 대학에 속한 ‘한국의 현실과 미래를 걱정하는 해외 교수·연구자들’ 300여명은 “반헌법적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의 탄핵과 처벌을 요구한다”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저녁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4일 밤 서울 국회의사당에서 계엄군이 국회 본청으로 진입하고 있다. 연합뉴스6일 23개국 172여개 대학에 속한 ‘한국의 현실과 미래를 걱정하는 해외 교수·연구자들’ 300여명은 “반헌법적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의 탄핵과 처벌을 요구한다”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2024년 12월3일, 비상계엄이 선포된 그 밤의 참극은 윤석열 정권이 더는 대한민국의 합법적 정부가 아님을 분명히 드러냈다. 헌정 질서를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반헌법적 내란사건”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이 내란사건을 일으킨 주범과 모든 가담자에게 위헌적 범죄에 대한 철저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해외 교수·연구자들은 “윤석열에 대한 즉각적인 탄핵과 처벌을 요구한다”고 촉구하며 “우리 모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시민들과 강하게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는 우리가 무사유와 무감각에 빠질 때 퍼져가는 잔인성과 폭력성을 경고했습니다. 그 경고는 지금 윤석열 정권 하에서 적나라하게 현실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권력에 대한 무비판적 태도와 책임 회피는 민주주의의 근본을 훼손하며, 사회 곳곳을 마비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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