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구매대행 제품 절반 안전 기준치 미달' 해외 구매 물놀이용 튜브 구조 취약…내구성 부족 전동킥보드 최고 속도, 기준치 훌쩍…화재 위험도 어린이용 카시트에 사용금지 안전띠…안전성 미흡 '구매대행으로 불량 제품 사면 사후 보상...
그런데 조사 결과, 해외 구매대행으로 들여온 제품 절반이 안전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데다 사후 보상도 받기 힘들어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구매 대행이란 해외에서만 파는 물건을 국내 업체가 대신 사다 주는 서비스를 말합니다.하지만 정부 조사 결과 구매대행 제품 절반은 국내 안전 기준치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특히 물놀이용 튜브와 전동 킥보드는 조사대상 품목 전체가 안전 기준 미달이었습니다.
물놀이 안전을 위해선 일정 두께 이상 튼튼하게 만들고 혹시 찢어지더라도 별도의 공기 주머니가 있어야 하는데 이 기준을 지키지 못한 겁니다.또 일부 어린이용 카시트는 어린이를 충분히 보호하지 못할 뿐 아니라 국내에서 허용 안 된 안전띠를 사용한 제품도 나왔습니다.[조현훈 / 산업부 제품시장관리과장 : 본인이 책임 하에 구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쨌든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제품들에 대해서는 본인이 스스로 주의를 좀 요청을 드리겠고요.]YTN 김태민[tm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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