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경기 화성시 해병대사령부 해병탑 앞. ‘해병대’가 크게 적힌 빨간 티셔츠를 입은 4...
시민 서명으로 만든 염원 채모 상병 죽음의 진상규명과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명예회복을 촉구하며 행진을 벌인 해병대 예비역들이 5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 부근에 도착해 300여명의 서명을 포스트잇에 담아 만든 ‘채 해병’ ‘박정훈’이라는 글자를 들어보이고 있다. 김창길 기자 [email protected]"> 시민 서명으로 만든 염원 채모 상병 죽음의 진상규명과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명예회복을 촉구하며 행진을 벌인 해병대 예비역들이 5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 부근에 도착해 300여명의 서명을 포스트잇에 담아 만든 ‘채 해병’ ‘박정훈’이라는 글자를 들어보이고 있다. 김창길 기자 [email protected]‘젊은 피’에 속하는 30대부터 백발이 성성한 70대까지 연령대도 삶의 궤적도 다른 이들은 이날부터 1박2일간 국방부가 있는 서울 용산까지 50㎞에 달하는 거리를 행군하기로 했다.
경북 경산에서 새벽같이 올라왔다는 김용상씨는 “25세, 23세인 두 아들도 해병대를 나와 채 상병이 자식 같은 마음이 든다”며 “국민들에게 채 상병의 죽음과 박 대령의 억울함을 알리기 위해 참여했다”고 했다. 4일 이들은 경기 수원시 서수원버스터미널에서 30분쯤 멈춰 시민들에게 지지 서명을 받았다. 5일에는 서울 동작구 사당역과 이수역에서 서명을 받았다. 기꺼이 서명에 동참한 시민들은 “남 일 같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수원 권선구 주민 이해숙씨는 “오라버니와 남동생이 다 군 출신이라 아무래도 더 안타깝다. 요즘 세상에 자기 일처럼 나서는 저 해병대 출신들도 대단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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