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김동현 특파원=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대선을 9일 앞둔 27일(현지시간) 핵심 경합주인...
유세하는 미 민주당 대통령 후보 해리스 강병철 김동현 특파원=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대선을 9일 앞둔 27일 핵심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를 찾아 이른바 '집토끼' 결집을 위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오후 필라델피아의 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한 유세에서"우리는 미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기 때문에 여기에 있다"면서"트럼프 때문에 지난 10년간 미국 정치의 특징이 됐던 분열과 공포의 페이지를 넘길 수 있는 기회가 우리 앞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말과 기도, 신앙이 중요하지만, 투표소를 찾아 행동하는 게 중요하다면서"앞으로의 9일은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요구할 테지만 앞으로의 날들과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을 생각하면 난 그의 권능이 우리를 통해 실현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어 교회 인근 필라델피아 서부의 한 이발소를 방문, 흑인 남성들과 교육 분야에서 인종적 대표성 개선 방안 등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그는 첫 흑인 대통령이었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사진이 걸린 이 이발소에서 펜실베이니아 지역방송과 인터뷰도 했다.해리스 부통령은 서점에서 직원들과 이야기하면서"이 일이 끝나면 살을 좀 찌울 계획"이라면서"그들이 내가 뼈 빠지게 일하도록 하고 있다"고 농담하기도 했다고 백악관 풀 기자단은 전했다.해리스 부통령은 역대 다른 민주당 후보와 마찬가지로 대도시 및 그 인근의 교외 지역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으며 외곽으로 갈수록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밀리고 있다.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전통적 지지층인 흑인 유권자의 지지율을 이전 대선 수준까지 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해리스 부통령이 이날 흑인 유권자를 겨냥해 교회, 이발소, 서점 등을 찾은 것도 이런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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