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을 20여 일 앞두고 초박빙 구도가 이어지자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네거티브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다. 대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16일 펜실베이니아주 벅스 카운티 워싱턴 크로싱파크에서 열린 선거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벅스 카운티 워싱턴 크로싱 파크에서 자신을 지지한 100여명의 공화당 내 인사들과 유세에 나섰다. 해리스 부통령은 연단에 같이 선 공화당 인사들을 향해 “일반적인 선거라면 여러분이 저와 함께 있는 게 놀랍고 이례적이겠지만 이번 선거는 그렇지 않다”며 “이번 선거에는 건국의 아버지들과 이전 세대가 싸워온 민주주의의 이상이 걸려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그러면서 “트럼프가 점점 불안정해지고 제정신이 아닌 것이 분명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난 14일 펜실베이니아 이리카운티 유세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내부의 적’ 발언 영상을 틀며 “엄청난 위험” “위험하다” “점점 더 불안하다” 등 표현을 사용했다.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지 능력을 겨냥해 ‘고령 리스크’를 집중 부각하는 전략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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