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왕자 '형한테 폭행당했다…개 밥그릇 파편 박혀' 육탄전 폭로 SBS뉴스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차남인 서식스 공작 해리 왕자가 다음 주에 발간될 자서전 '스페어'에서 형인 윌리엄으로부터 2019년 폭행당한 사실을 폭로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했습니다.보도에 따르면 이 폭행 사건은 2019년 해리 왕자가 런던 자택에서 윌리엄과 만나 말다툼을 벌이다가 발생했습니다.
윌리엄은 해리의 아내인 서식스 공작부인 메건 마클이"까다롭고","무례하며","사람들과 마찰을 일으킨다"고 말했으며, 해리는 형이 언론에 나오는 얘기만 따라 하고 있다며 너무한다고 맞받아쳤습니다.동생 해리는 형 윌리엄에게"후계자처럼 행동한다"며"동생이 스페어 신세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해리는 윌리엄에게 물이 담긴 유리잔을 건네면서"형이 이러면 내가 얘기를 할 수가 없잖아"라고 말했습니다. 해리는"형은 물잔을 내려놓고 또 욕설을 한 후 내게 달려들었습니다. 모두 눈 깜짝할 사이에 일어난 일이었다. 정말 순식간이었다. 형은 내 옷깃을 잡고 목걸이를 잡아채고 나를 바닥에 쓰러뜨렸다. 내가 쓰러진 자리에 있던 개밥그릇이 내 등 아래에서 깨졌고 파편이 내 몸에 박혔다. 나는 정신이 멍해서 한동안 바닥에 누워 있다가 일어나서 형에게 나가라고 했다"고 자서전에 썼습니다.윌리엄은 나가다가 돌아와서"후회하는 표정으로 사과했다"고 해리는 전했습니다.이미지 확대하기 해리는 사건 직후에 메건에게 이 일을 얘기하지는 않았으나 심리치료사에게 전화는 했다고 설명했습니다.메건은 얘기를 듣고 놀라거나 화내지는 않고 매우 서글퍼했다고 해리는 전했습니다.이들은 캐나다로 이주했다가 미국 캘리포니아에 정착했습니다.서식스 공작 부부는 2021년 초에는 미국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와 첫 인터뷰를 하면서 왕실 내 인종차별 등을 폭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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