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대형산불…신고 20분 만에 ’산불 2단계’ 진화 어려운 야간산불…이번에는 밤사이 95% 진화 피해지 중간에 임도 존재…고성능 진화 차량 투입
취재기자와 함께 산불 피해현황 확인해 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기자]또 2단계 발령 3시간 만인 오후 5시 반에 3단계가 발령됐습니다.현장에는 남풍 계열의 바람이 평균 초속 3m로 불었는데, 순간적으로는 초속 11m의 돌풍이 동반됐습니다.침엽수는 송진을 포함하고 있어 탈 때 짙은 연기와 함께 불기둥이 높게 치솟아 진화를 방해하고, 꺼진 뒤에도 바람이 불면 불길이 다시 살아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야간산불은 헬기 도움을 받을 수 없어 진화가 무척 어려운 걸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는 산불 기세가 밤사이에 크게 꺾였죠?이 임도를 따라 이번에 새로 도입된 고성능 진화차량이 투입된 건데요,또 열화상을 장착한 야간 드론으로 정확한 산불 진행 사항을 파악하고, 특수 산불 진화대원들의 활약도 있었습니다.이번 산불이 영향을 준 구역은 약 163ha에 달합니다.이 때문에 진화대가 방화선을 구축했고, 인근 주민 214명은 마을회관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특히 남부 지방은 27도 안팎까지 기온이 치솟으며 산불 위험이 고조되겠습니다.올해도 하루 10건이 넘는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산림 인접 지역에서는 불씨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메일] social@ytn.co.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경남 합천 산불 20시간 만에 주불 진화…산불 대응 단계 해제(종합2보) | 연합뉴스(합천=연합뉴스) 김동민 이준영 기자=지난 8일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약 20시간 만에 잡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경남 합천 대형 산불…'산불 대응 3단계' 발령오늘 낮 경남 합천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산불 대응 단계를 3단계로 올리고 야간 진화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