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함재기 국내 개발하면 경항모 아닌 중항모 검토'
이정훈 기자=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이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9.19 [국회사진기자단] [email protected]
하채림 기자=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은 함재기 국내 개발은 한국항공우주산업의 KF-21을 염두에 둔 것이며 그에 따라 경항모가 아닌 '중항모' 개발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19일 밝혔다.KF-21은 수직 이착륙이 안 되므로 경항모가 중항모로 바뀌는 것이라는 지적에 김 의장은"안 그래도 시스템 구조가 변경이 돼야 해 검토가 같이 필요하다"고 답했다.문재인 정부에서 결정한 경항모 사업은 올해 기본설계비 예산 70억원이 배정됐으나 이행되지 않았고, 정부가 작성한 내년 예산안에는 아예 빠졌다.한편 국민의힘 소속 임병헌 의원은 미국 레이시언으로부터 400여 발을 도입한 함대공미사일 SM-2의 불량을 지적하며 조사 등 조처 필요성을 제기했다.배상·교환 요구에 관해 김 의장은"우려하시는 대로, 방사청이 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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