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엘프필하모니 방문 오세훈 '제2세종문화회관도 저렇게'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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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엘프필하모니 방문 오세훈 '제2세종문화회관도 저렇게'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독일 함부르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시설인 '엘프필하모니'로 이동하는 수상버스를 타면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3.3.20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유럽 출장 중인 오 시장은 18일 독일 제2의 도시 함부르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시설 '엘프필하모니'를 둘러본 뒤"제2세종문화회관은 콘서트와 뮤지컬 등 여러 가지 용도로 쓸 수 있는 다목적 공연장으로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다.함부르크 엘프필하모니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독일 함부르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시설인 '엘프필하모니'를 찾아 크리스토퍼 리벤슈터 엘프필하모니 사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3.3.20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1966년 지어진 카카오 보관 창고를 리모델링해 2017년 개관한 이후 한해 360만명이 찾는 지역 명소로 자리잡았다. 이곳은 기존의 붉은 벽돌 건물 위에 새로 만든 대형 유리 외관이 파도처럼 솟아있는,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총 26층 규모에 콘서트홀 2개와 호텔, 스파, 식당, 아파트 등을 갖췄다.코로나19 이전인 2018∼2019년 공연 시즌 엘프필하모니 방문객 360만명 중 270만명이 더 플라자 방문객일 정도로 인기가 좋다.37m 높이의 더 플라자는 투명한 유리벽으로 실내를 구분하고, 야외에는 난간이 있어 실내외에서 모두 360도로 전망을 볼 수 있는 구조다.더 플라자로 이어지는 에스컬레이터는 곡선 형태의 베이지색 천정과 내부 벽으로 둘러싸여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엘프필하모니 콘서트홀 중 가장 규모가 큰 그랜드홀은 2천100석이 무대를 감싸는 형태다. 창고 위에 짓다 보니 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없어 선택한 구조다. 대신 층고를 높여 답답하지 않다.

엘프필하모니의 탄생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건설 기간이 애초 계획했던 3년에서 10년으로 7년 더 길어지면서 총 1조2천억원에 달하는 사업비가 투입됐다. 함부르크시와 건축 회사 간 갈등으로 공사가 1년 반가량 중단되기도 했다. 리벤-조이터 사장은"원래 계획보다 큰 비용이 들어가면서 큰 스캔들을 겪었지만 개관했을 때는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이미지가 확 바뀌었다"며"수변과 시내 가운데 생긴 고품질의 건축물이라 더욱 특별하다"고 말했다.이어"그동안 서울시가 만들었던 공연장은 유료 관객만 즐길 수 있는데 여기 와 보니 시설 한 가운데 공용 공간을 만들어 누구나 올라와 경관을 즐기고 문화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점이 가장 크게 와 닿았다"고 말했다.여의도공원에 들어설 제2세종문화회관 예상도제2세종문화회관에는 2천석 규모의 대공연장, 400석을 갖춘 소공연장, 음식점, 문화교육시설 등이 들어온다.애초 제2세종문화회관은 박원순 전 시장 당시 문래동 구유지에 건립하기로 했으나 작년 지방선거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새로 부임한 후 시와 구가 협의해 더 넓은 시유지인 여의도공원으로 장소를 옮겼다. 대신 문래동 구유지에는 구립 문화시설을 만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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