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9일은 지방자치의 날입니다.지방자치의 정착이라는 공보처의 설립 취지를 통해 탄생했기에 지역민방이 느끼는 지방자치는 남다르다고 합니다.수도권 초집중과 지방소멸의 위기, 강한 구심력에 비해 약한 원심력. 어디서부터 해법을 찾고 어떻게 사회적 합의를 끌어낼 수 있을까요?지역방송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 왔습니다. 지역민방 9개사는 10월24일부터 30일까지 한주를 지방자치 주간으로 정하고 기획보도, 특집 대담, 캠페인 등의 제작 편성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더불어 본지에는 릴레이 기고를 희망해왔습니다.미디어오늘은 기
수도권 초집중과 지방소멸의 위기, 강한 구심력에 비해 약한 원심력. 어디서부터 해법을 찾고 어떻게 사회적 합의를 끌어낼 수 있을까요?
수화기 너머 들려오는, 칠순은 훌쩍 넘었으리라 짐작되는 어르신의 말씀에 순간 어리둥절했지만, 이내 전국 9개 지역민영방송이 공동제작하고 있는 성인 가요프로그램 ‘전국TOP10가요쇼’에 대한 문의라는 걸 알아챘다.“아니 지금 노래하는 걸 내가 보고 있는데… 테레비 켜 봐요. 지금 한다니까?” 지역방송에서 일한 지 17년 차.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이 프로그램의 기획을 함께했던 제작진의 입장이었지만, 지금은 당장 목전에 닥친 업무와 일상의 고단함을 핑계로 전국TOP10가요쇼를 ‘본방사수’한 기억도 손에 꼽을 정도다. 우리 방송을 이토록 원하고 궁금해하는 시청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사에서 정책과 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나조차 공개녹화 프로그램의 제작 일정에 대해 그리 관심을 두고 있지 않았다는 걸 깨닫는 순간, 스스로에게 부끄러워졌다.
방송 콘텐츠는 예술 작품과는 다르다. 작가적인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예술의 지향과도 맞닿아 있지만, 그 과정에 투입되는 자본과 인력의 규모가 결과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이 방송 콘텐츠를 예술이 아닌 산업으로 분류하는 이유가 된다. 하지만 방송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지역방송의 입지는 해마다 줄어 들었고, 광고 매출은 10여 년 전에 비해 반토막이 되어버렸으며, 이러한 어려움은 끝 모를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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