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LA) 서부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사흘째 확산하며 최소 10명이 숨
7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서부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사흘째 확산하며 최소 10명이 숨지고 18만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9일 기준 약 112㎢의 면적이 소실됐고, 전 메이저리거 박찬호, 힐튼그룹 상속자 패리스 힐튼 등 유명인사의 자택도 피해를 입었다. 산불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5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악마의 바람'이라고 불리는 산티아나 돌풍을 타고 불씨가 빠르게 번지며, LA 소방 당국은 진화에 난항을 겪고 있다.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통과되자 국회의사당 밖에 모여 있던 200만 명의 시민들이 일제히 환호했다. 시민들은 손에 손에 '탄핵봉'을 들고 흔들며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함께 부르며 감격해 했다.국회가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직무를 수행하지 않는 대통령이 고액의 보수를 받는 것이 국민 정서에 반한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발의되고 있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공무원의 보수를 50% 내에서 삭감하는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박용갑 민주당 의원은 탄핵소추된 공무원의 보수를 전액 삭감하는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재 탄핵소추안이 14일 가결됐다. 윤 대통령의 직무는 의결서가 대통령실에 전달되는 시각부터 즉각 정지된다. 헌법 제71조는 대통령이 '궐위'되거나 '사고'로 인해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경우 총리와 법률이 정한 국무위원의 순서로 대통령 권한을 대행하도록 규정한다. 이에 따라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만일 총리도 정상적인 업무가 불가능해질 경우엔 정부조직법이 규정한 부처 서열에 따라 19개 부처의 장관인 국무위원들이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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