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28일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초연결, 초지능, 초융합 기술력이 무한 경쟁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협력사들에게 기반 마련을 당부했다. 한 부회장은 이날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협력회사 200여곳과 함께 한 ‘2024년 상생협력 데이’에서 “앞으로의 제조현장은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의 등장에 따라 초연결, 초지능, 초융합
한 부회장은 이날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협력회사 200여곳과 함께 한 ‘2024년 상생협력 데이’에서 “앞으로의 제조현장은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의 등장에 따라 초연결, 초지능, 초융합의 제조역량을 확보한 기업들이 무한 경쟁력으로 앞서 나가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협력회사도 이를 위한 자동화, 무인화 등 미래를 대비하는 혜안을 바탕으로 지속성장의 기반을 확보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부회장은 “올해도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품질 관련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정비해 나가고 미래 트렌드를 명확히 파악해 고객에게 그 가치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김 회장은 “ESG 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적 사명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한 저탄소 녹색경영으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일터로 발전시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1차 협력회사가 이뤄 온 상생 활동의 결실들이 2∼3차 협력회사에도 이어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는 혁신 우수기업 26곳, ESG 우수기업 8곳 등 총 34곳의 협력회사를 시상했다.
삼성전자에 휴대폰 케이스를 납품하는 ‘인탑스’는 수동 조립 공정을 무인 자동화 라인으로 교체했고, 제품 외관 검사에 AI를 활용해 품질을 향상하는 등 생산공정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에 폴더블 디스플레이 패널 구동에 필요한 연성회로기판을 납품하는 ‘에스아이플렉스’는 생산 수율에 영향을 주는 오염 물질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 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삼성전자 휴대폰에 들어가는 주파수 변환 부품을 납품하는 ‘와이솔’은 수자원 재사용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등 환경경영 활동 성과를, 반도체용 특수가스를 납품하는 ‘후성’은 친환경 공장 인프라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각각 ESG 특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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