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외교 장관이 만나서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잘 치르기로 다짐했지만, 지난해 관계 진전의 걸림돌이었던 사도광산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추도식 문제는 '앞으로 긴밀히 소통한다'는 데에 그쳤다. 조태열 외교부장관과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은 13일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한일 외교장관 ...
한국과 일본의 외교 장관이 만나서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잘 치르기로 다짐했지만, 지난해 관계 진전의 걸림돌이었던 사도광산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추도식 문제는 '앞으로 긴밀히 소통한다'는 데에 그쳤다.
한국으로선 대통령 직무정지 전까지 추진해온 대일 외교 기조를 지속 추진하겠다는 것인데, 12.3 비상계엄 직전 한일관계의 주요 쟁점이었던 사도광산 피해자 추도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에 대해선 아직 답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조태열 장관은"앞으로도 희생자들을 진심으로 위로하고 앞으로 역사적 의미를 기억하는 행사가 되도록 일본 측과 진솔하게 협의하기로 했고, 우리의 우려 사항들을 오늘 회담에서도 분명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추도식과 관련해선 작년 7월 세계유산위원회 진술에서 밝힌 바, 매년 추도식을 현지에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이해하고 있다"며"일본 정부로선 앞으로도 세계유산위원회 결의에 따라 한국 정부와 의사소통을 계속 잘해 나가고자 한다. 조태열 장관과 긴밀히 의사소통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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