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한일 외교장관 뮌헨서 회담…박진 '일 성의있는 호응해야'(종합)
한일 뮌헨서 외교장관 회담 개시박진 외교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이날 오후 독일 뮌헨안보회의가 열리는 바이어리셔 호프 호텔에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양국 최대 현안인 강제징용 배상문제 등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다.한일 외교차관이 지난 13일 미국 워싱턴에서 2시간 반가량 회담을 했지만, 여전히 핵심 쟁점에는 인식차가 남아있는 상황이다.박진 외교장관은 이날 회담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이번이 하야시 외무상과 다섯 번째 만남"이라며"그동안 여러 가지 솔직한 얘기를 많이 했는데 일본에 '성의 있는 호응을 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일본도 국내에 정치환경이 있기 때문에 어떤 결정을 내릴지 모르지만, 그래도 우리가 과거를 직시하면서 미래로 가려면 피해받으신 분들 측에서 생각하는 방향이 어떤 방향인지 얘기해야 할 의무가 있고, 얘기를 해왔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우리도 국내적으로 4차례 민관협의회를 하고, 공개토론회를 했는데, 의견이 하나로 모아지지는 않는다"면서"정부 입장에서는 어떤 형태로든 의견을 수렴해서 외교협의를 통해서 합리적 방안을 만드는 게 정부의 책무이기 때문에 진정성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박진 'AI 군사적 악용 방지해야…北위협 직면한 韓에 중요' | 연합뉴스(헤이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박진 외교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한국과 네덜란드 정부가 공동 주최한 군사용 인공지능(AI) 관련 첫 장...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미 22일 美서 '확장억제' 운용연습…핵잠 기지서 억지력(종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이정진 하채림 기자=한국과 미국 국방부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국방부 청사(펜타곤)에서 북한 핵 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북, '북한군은 적' 표기 이틀만에 탄도미사일 발사(종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기종이 확인되지 않은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