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총재에서 '서울 포청천'까지...'경제학계 백미' 조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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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환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94세. 조순 경제부총리

경제학계의 ‘거목’ 조순 전 경제부총리가 23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그가 육사 교관이던 때 제자였던 노태우 당시 대통령에 의해 88년 경제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으로 발탁된다. 고도 성장기와 맞물려 부동산 투기가 기승을 부리던 시기 그는 토지공개념을 제시했다. 특정 소수에 집중되는 부동산 개발 이익을 세금ㆍ부담금 형태로 환수해 낙후 지역 개발 등에 써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토지종합세 신설 등 토지공개념 3법을 추진했다. 이후 위헌 판정을 받으며 토지공개념법은 효력을 잃었지만 현행 부동산 세제, 개발부담금제의 토대가 됐다. 현재 양대 경제수장을 맡고 있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이창용 한은 총재 모두 조 전 부총리와 인연이 있다. 추 부총리는 고인이 경제부총리로 재직하던 때 부총리 비서관이었고, 84년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이 총재는 고인의 수업을 직접 들은 제자다. 이날날 조 전 부총리 별세 소식에 전해지자 이들은 고인을 추모하는 입장문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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