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물가가 '인플레 파이터'인 중앙은행의 본능을 깨웠습니다.\r한은 금리 물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1.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한은 총재 공석 속에 이뤄진 금리 인상 결정이다. 그만큼 치솟는 물가와의 전쟁과 미국과의 긴축 보폭 맞추기가 시급했다는 이야기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4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1.5%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인상으로 기준금리는 2019년 7월 이후 3년여 만에 1.5% 수준으로 높아졌다.
미국과 중국의 인플레이션 압력도 거세다. 지난달 미국의 CPI 지수가 1년 전보다 8.5% 뛰며 40여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도 1년 전보다 8.3% 급등했다. 중국의 PPI 급등은 인플레이션 수출을 야기할 수 있는 요인이다. 한은 입장에서는 여유가 있을 때 금리를 올려야 한·미 간 금리 역전을 막을 수 있다. 한·미 간 금리가 역전될 경우 외국인 투자자의 자본유출과 원화가치 하락을 부추길 수 있다.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 수입 물가가 오르며 물가 상승 압력이 더 커진다. 이미 지표금리인 국채 3년물 금리는 13일 기준 연 3.001%로, 지난달 2일 연 2.187%에서 1%포인트가량 뛰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12일"정부 목표치에 이르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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