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총재 “새마을금고 사태, 개별기관 문제…충분히 관리 가능” KBS KBS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오늘 최근 불거진 새마을금고 사태에 대해 ‘특정 업권의 문제가 아닌 개별 기관의 문제’라며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그러면서 “특정 섹터보다는 개별 기관의 문제기이기 때문에 조정하고 연착륙하는 과정에서 순서 있게 대처한다면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새마을금고 사태 등 일부 부문에서 유동성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시스템 리스크로 번지지 않도록 유동성을 공급할 필요가 있다며 “새마을금고중앙회의 담보를 바탕으로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동성을 지원하는 것이 한은의 역할”이라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단기환율은 언제든 바뀔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우리나라의 저출산·고령화 등 구조조정을 미뤄서 경쟁력이 둔화되고 성장률이 낮아져 경제순위가 떨어지게 되면 더 큰 문제”라고 우려했습니다. 이 총재는 “우리 경제 구조개혁 문제를 말씀드리는 것”이라며 “단기 환율변동보다 눈에 보이는 추세를 구조 개혁하지 못해 피할 수 없는 운명처럼 받아들이지 말자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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