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음악원장 이강호 교수 '예술에 미친 친구들이 여기 와요'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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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음악원장 이강호 교수 '예술에 미친 친구들이 여기 와요'

"예술에 재능 있다면 자녀 행복 위해 재능 키워 주시길" 김용래 기자="윤찬이는 몇 년 전 입시를 할 때만 해도 정말 잘하는 친구 중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이렇게 스타가 됐잖아요. 학생들이 몇 년 사이에 성장하는 걸 보면 저도 참 신기하고 경이롭습니다."

지난해 세계적 권위의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에서 이 대회 60년 역사상 최연소로 우승하며 클래식계에 파란을 일으킨 임윤찬이 대표적인 사례다. 한예종 기악과에서 피아니스트인 손민수 교수의 지도를 12세 때부터 받아온 임윤찬은 평소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주저 없이 손 교수를 꼽아왔다. "첼로도 비슷해요. 협주곡과 소나타 전악장, 솔로곡 1~2개를 해서 보통 국내 주요 콩쿠르의 1~3차에서 요구하는 곡들을 모두 합친 정도의 과제물을 줍니다. 분량으로는 1시간 20분 정도죠. 예고 졸업 후 갓 입학한 학생들은 첫 학기에 상당히 힘들어들 해요."

"한예종이기 때문에 왔어요. 미국에서 편하게 살려면 그럴 수도 있었지만 가장 재능과 열정이 있는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기에 이곳을 택했습니다. 이런 학생들과 같이 좋은 음악을 만들고 예술을 할 수 있다는 건 큰 복이에요.""일종의 '숨겨진 커리큘럼' 같은 건데요.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열심히 가르치지만 자기 창작이나 연주 활동도 왕성히 하거든요. 학생들이 '아, 예술가의 삶은 저런 거구나' 하고 느낄 기회가 많지요. 학생들도 학점에 상관없이 학업 외에도 친구들과 앙상블을 조직해 새벽같이 모여 연습하고 연주회를 자기들끼리 기획해요. 이런 것들이 하나하나 모여 한예종을 한예종으로 만드는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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