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먼저 한반도를 향하는 제9호 태풍 종다리 소식입니다. 당장 오늘(20일)부터 제주도가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는데요. 태풍은 오늘과 내일 사이 제주와 남해안에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오겠습니다. 자세한 상황,
먼저 한반도를 향하는 제9호 태풍 종다리 소식입니다. 당장 오늘부터 제주도가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는데요. 태풍은 오늘과 내일 사이 제주와 남해안에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오겠습니다. 자세한 상황, 보도국을 연결해 보겠습니다.지금 보시는 영상은 천리안 위성 영상인데요.태풍은 오늘 저녁 6시쯤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서해로 진입할 걸로 보입니다.한반도에 자리 잡은 강력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내일 새벽쯤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전망입니다.
오늘 오후부터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는 제주도와 남해안에선 시간당 30㎜가량의 폭우가 예상됩니다.제주와 남부지방에는 30에서 80㎜, 많은 곳은 최대 100㎜ 폭우가 쏟아지고요,보통 태풍이 지나가면 날씨가 좀 풀리는데, 이번에는 좀 어떨까요?태풍이 뜨거운 수증기를 몰고 오는 데다가,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고온 다습한 바람이 유입되기 때문입니다.이번에 비가 내려도 열대야는 여전히 이어지겠고요, 낮 기온도 일시적으로 조금 내려는 가지만 금요일부터 또 오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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