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국 군사훈련 매년 정례화북·중 견제 공감대 속 조율중안보·첨단기술 협력도 논의3국 정상회의 최소 年1회 개최국제 회의 등서 만남은 별개로캠프데이비드 성명 수위따라한일중정상회의 차질 우려도
캠프데이비드 성명 수위따라오는 18일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회의 정례화'와 '매년 공동 군사훈련 실시'라는 카드가 나올 것으로 보여 3개국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동북아시아판 나토 추진"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의를 마친 뒤 한·미·일 정상은 안보협력과 공동 군사훈련, 정보 공유, 사이버·경제안보 협력 등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3국의 포괄적 전략과 협력 강화를 담은 '캠프데이비드 원칙'을 채택하는 방향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정상회의 정례화는 국제회의 등에서의 만남과 별도로 3국 간 회의 개최를 전제로 공동성명에 담길 것으로 보인다. 한·미·일 정상회의는 1994년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처음 개최됐으며, 이후에는 국제·다자 회의를 계기로 비정기적으로 열렸다. 공동성명에서는 경제안보와 첨단기술 분야 협력에 관한 내용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의 팽창주의를 염두에 두고 반도체 등 중요 물자의 공급망 강화와 경제 위압에 대한 대응 등이 명기될 것으로 전망된다.중국 관영 환구시보와 글로벌타임스는 최근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는 한국과 일본에 위험할 수 있다'는 제목의 공동사설에서"이번 회의는 한·미·일 3국 간 군사협력 체제 구축의 신호탄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환구시보는"한·미·일은 겉으로는 북한 위협에 대응한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로는 동북아에 나토식 3자 군사 동맹을 만들려는 것"이라며"이것은 미국이 항상 열망하고 있던 일"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은 한·미·일 공조에 대응해 러시아·북한과 더 밀착하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와 정치적·경제적 거리를 더 좁혀왔고 북한과의 혈맹관계도 대내외에 대대적으로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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