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정상회의, 내달 18일 美 캠프데이비드서 개최...3국 안보협력

美 바이든 '한미일 3자 회담하자…워싱턴에 초대' 한미일 정상회의, 내달 18일 캠프 데이비드 개최 3국 회담만을 위한 방문 ’최초’…'만남이 메시지' 공급망 동맹·우크라 전쟁 연대 방안도 논의할 듯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한미일 3국의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의 전격 방문으로 일정이 확 짧아진 겁니다.[윤석열 / 대통령 : 한미일 안보협력의 강화에 대해서 그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다시 지속적인 논의를 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북한의 핵, 미사일에 대한 안보 공조 체제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고….]국제회의 같은 다자외교 무대를 계기로 한미일은 자주 만났지만, 3국 회담만을 위해 뭉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다만, 대통령실은 3국 정상회의는 8월 중 미국에서 개최할 예정이고,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3국 간 조율하고 있다고만 공지했습니다.한미 핵 협의그룹, NCG가 출범한 가운데 일본과 공조 방안이 다뤄질지 관심입니다.[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 한미일 3국 간에 안보협력 문제, 그리고 기타 경제 안보 문제, 교류 문제 같은 것들이 포괄적으로 논의될 수 있습니다.

캠프 데이비드는 지난 2008년 한미 정상회담이 열렸던 곳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조지 부시 당시 미국 대통령을 태우고 '골프 카트'를 운전한 장면으로 국내에도 친숙한 장소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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