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훈련 18일로 긴급 연기…“참가 예정 간부 코로나19 확진” KBS뉴스 KBS
군 관계자는 후반기 한미 연합지휘소훈련 개시일이 18일로 예정보다 이틀 연기됐다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대전 자운대에 파견된 육군 간부가 어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생활치료센터에 입원했는데, 이번 연합훈련에 참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전 자운대는 대전 자운동에 있는 군사교육시설을 통칭해 부르는 말입니다.한미 군 당국은 해당 간부와 접촉한 사람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훈련에 참여할대체 인원 확보 등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추가 연기가 없을 경우 이번 한미연합훈련은 18일부터 28일까지,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의 연합지휘소훈련으로 진행됩니다. 훈련 규모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예년에 비해 크게 축소됩니다. 훈련 참여를 위해 한국으로 들어오는 미군 병력뿐 아니라 한국군 참여 인원 역시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원 축소를 고려해 야간 훈련은 사실상 하지 않고 주간에만 훈련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한미 군 당국은 이번 한미연합훈련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준비를 위한 미래연합군사령부의 완전운용능력 검증 역시 일부 진행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올해 FOC 검증을 마무리하려던 당초 계획과는 달리 이번 훈련에서는 일부만 진행하고 본격적인 검증은 내년 한미연합훈련 때 진행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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