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부결을 위해) 본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을지 및 제35회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 본회의장에서 퇴장하겠다는 것은 지금까지 네 번 했던 방탄보다 더 저질 방탄”이라며 “혁신하기 싫으면 그냥 하지 말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이 무능을 덮으려고 국가 폭력을 자행한다고 한 이재명 대표에 대해 “본인 수사 과정에서 몇 분이나 돌아가셨는지 한 번만 생각해 본다면 폭력이라는 단어를 가지고 뜬금없이 저런 말을 만들어낼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날 “ 투표 거부로 이 대표를 지키고 한 장관의 간악한 짓을 저지해야 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네 번 연속 방탄했다가 국민이 무서워서 특권을 포기하겠다고 말한 것은 이재명 대표이고 김은경 혁신위원장”이라며 “하기 싫으면 그냥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들께서 매번 보시지만 피곤하고 지루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장관은 지난 15일 생활동반자법 관련 경향신문 보도에 대해 법무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반박 입장문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저는 생활동반자법에 대해 찬반 입장을 밝힌 적 없다”면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위한 토론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법을 발의하는 데에 민주당이 상당수가 가담했고, 이 취지가 동성혼 문제이기에 건설적인 토론을 해 보자고 여러 차례 말씀드렸지만 아무도 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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