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와 걱정을 불식시키기 위한 대통령실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명태균·김대남씨 등의 녹취록 공개와 폭로로 김건희 여사 관련 ‘비선’ 의혹까지 번지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된다. 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와 걱정을 불식시키기 위한 대통령실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명태균·김대남씨 등의 녹취록 공개와 폭로로 김건희 여사 관련 ‘비선’ 의혹까지 번지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된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10·16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지원 유세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그것이 정부와 여당이 민심에 따라 쇄신하고 변화하고 개혁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여사 관련 의혹에 제대로 대응하지도, 수습책을 내놓지도 못하는 대통령실에 인적 쇄신을 요구한 것이다. 앞서 대통령실은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와 관련한 공식 해명을 내놨으나, 사실관계가 틀려 오히려 의혹이 더 커지는 상황이다. 김 여사 관련 대목은 명쾌하게 설명도 못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 대표는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관련 수사와 관련해 “법과 원칙, 상식에 맞는 결과가 국민이 납득할 만한 결과”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검찰은 국민이 납득할 결과를 내놔야 한다는 한 대표의 발언에 여론재판을 하자는 거냐는 비판이 있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러면 국민들이 법과 원칙과 상식에 반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말씀이냐. 전 그렇게 보지 않는다”며 이렇게 답했다. 다만 ‘김 여사를 기소해야 된다는 뜻이냐’는 질문에는 “제 말씀 그대로 이해해달라”고만 했다. 한 대표가 법무부 장관 때 도이치모터스 수사를 매듭짓지 못했다는 당 안팎의 지적을 두고는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을 착각하고 계신 것 같다. 법무부 장관이 개별사건 관여하고 상세 내용 보고받고 이래라저래라 해야 한다는 거냐”며 “ 수사지휘권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건 대통령 공약이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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