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증원 유예' 또 요구했다…3주 만에 윤·한 갈등 재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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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증원 유예' 또 요구했다…3주 만에 윤·한 갈등 재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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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의료개혁의 본질과 동력을 유지하되, 국민 건강이란 절대적 가치에 대해 국민의 불안감을 덜어드리기 위해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자신이 제안한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유예안의 펼요성을 재차 설명했다. 한 총리는 이날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한 대표의 증원 유예 제안에 대한 질문을 받고 '‘(한 대표가) 2026년 증원을 유예하면 (의정 갈등이) 좀 더 쉽게 풀릴 것 같다’고 했고, 검토를 해봤는데 정부로서는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 의료개혁 의 본질과 동력을 유지하되, 국민 건강이란 절대적 가치에 대해 국민의 불안감을 덜어드리기 위해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자신이 제안한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유예안의 펼요성을 재차 설명했다. 용산 대통령실 과 정부가 공식적으로 거절했는데도, 자신의 제안을 굽히지 않은 것이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한 대표가 이견을 보인지 3주 만에 윤ㆍ한 갈등이 다시 표출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한 대표는 페이스북에 “저는 2025년엔 입시요강으로 발표된 증원을 시행하되, 2026년엔 2025년에 현원 3000명의 수업미비로 인해 증원분까지 합한 7500명을 한 학년에서 교육해야 하는 무리한 상황을 감안해 증원을 1년간 유예하는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더 좋은 대안이 있다면 더 좋겠다”며 “국민 건강에 대해 큰 책임감을 갖고 있다”라고도 강조했다.

한 대표는 28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도 소집한 상태다. 의정충돌 관련 의견 수렴이 예상된다. 한 대표 측은 응급의료 참여 의료진에 대한 법적 책임을 면제하는 방안을 대통령실에 건의할 방침이다. 이와 별개로 당내 일각에선 의료계가 요구하고 있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교체를 윤 대통령에게 건의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용산 대통령실과 정부는 한 대표의 제안에 대해 공식적인 반대 의사를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한 대표의 증원 유예 제안에 대한 질문을 받고 “‘ 2026년 증원을 유예하면 좀 더 쉽게 풀릴 것 같다’고 했고, 검토를 해봤는데 정부로서는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도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한 대표의 제안과 관련해 “ 정부의 입장 변화는 없다”고 했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20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을 비공개로 만나 의정 갈등 해법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 대표 측 핵심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의료 대란에 대한 국민의 걱정이 크다”며 “한 대표는 용산에 출구를 마련해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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