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경제, 사회, 국제 분야를 두루 취재하고 워싱턴 특파원을 지낸 권태호 논설실장이 6개 종합일간지의 주요 기사를 비교하며, 오늘의 뉴스와 뷰스(관점·views)를 전합니다. 월~금요일 평일 아침 9시30분, 한겨레 홈페이지(www.hani.co.kr)에서 보실 수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분야를 두루 취재하고 워싱턴 특파원을 지낸 권태호 논설실장이 6개 종합일간지의 주요 기사를 비교하며, 오늘의 뉴스와 뷰스를 전합니다. 월~금요일 평일 아침 9시30분, 한겨레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러던 윤 대통령이 동남아 순방 중에 갑작스럽게 마음이 변한 이유는 연일 터져나오는 ‘명태균 의혹’입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 여당의 협조가 절실하고, 더욱이 야당의 ‘김건희 특별법 재발의’ 상황도 점점 위기로 다가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 “한 대표는 법무부 장관으로서 이 사건에 대한 검찰총장의 수사지휘권을 회복시키는 조치를 할 수 있었음에도 이것마저 안 하고 뭉갰던 당사자다. 자신이 했어야 할 일을 안 해놓고 인제 와서 후배 검사들에게 ‘니들이 알아서 국민 눈높이에 맞게 기소해’라고 말하면, 그런 위선적 언행을 국민이 어떻게 생각하겠나. 한 대표는 법무부 장관 시절 권력의 눈치를 보느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리하지 못한 자신의 중대한 과오에 대해 국민 앞에 제대로 사과부터 해야 한다”
- 한 대표는 총선 당시 비대위원장이었습니다. 그리고 윤 대통령 부부를 누구보다 잘 압니다. 지금 공천 개입 의혹이 벌어지고 있는데, 한 대표가 아는 것은 무엇이고, 한 대표가 겪은 것은 무엇인지 국민들에게 알려야 하지 않을까요?- 현재로선 독대가 언제 이뤄질 지도 알 수 없습니다. 윤 대통령의 ‘독대 결정’이 치밀한 계산에 의해서라기보다는 쏟아지는 의혹에 뭐라도 하려는 움직임으로 불쑥 나왔기에 더욱 그러합니다.- 윤 대통령은 한 대표와 ‘화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잘해 보자’고 하는 것으로 끝맺는, 지금까지 늘 그래왔듯 사진 찍는 것 외엔 아무 것도 없는 ‘독대’를 원할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상황이 그렇지가 않습니다. 한 대표도 그렇게 ‘빈손 회담’이 되는 것은 공멸의 길이라는 것을 알기에, 한 대표가 윤 대통령이 지금껏 알던 ‘한동훈’이 아닐 가능성도 있습니다.- 제2부속실을 설치하라고, 여야가 한 목소리로 얘기하는 상황 자체가 우스꽝스러운 것입니다.
- 선택입니다. 윤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수행하도록 물러날 것이냐, 지금까지 해오던 방식대로 계속 할 것이냐. 윤 대통령은 결단을 못 내린다고 봅니다. 김 여사는 후자를 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지금 윤 대통령 부부와 친윤계가 하는 행동을 보면, 윤 대통령 부부는 가만히 있고, 국민 마음을 돌리려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쓰다보니, 마치 제가 ‘용산’에 컨설팅을 하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정도는 ‘용산’도 다 알고 있을 겁니다. 실행을 할 수 있느냐가 ‘미션 임파서블’처럼 보일 뿐일 것입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한동훈, 김 여사 도이치 기소 관련 “검찰, 납득할 결과 내야”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검찰의 기소 판단과 관련해 “검찰이 국민이 납득할 만한 결과를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동훈 ‘윤 대통령 독대’ 앞두고 “검찰, 김건희 ‘도이치’ 의혹 국민 납득할 결과내야”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기소 여부가 곧 결정될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관련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검찰의 처분을 촉구했다. 한 대표의 발언은 윤석열 대통령이 한 대표 요청을 받아들여 10·16 재보궐선거 뒤 독대 자리를 마련하기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동훈 ''검수완박' 침묵은 양심의 문제'···문 대통령에 정면 반박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관련 발언을 비판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26일 “현장을 책임질 법무장관 후보자가 몸 사리고 침묵하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차규근, '법무장관 한동훈' 소송 또 이겨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또 이겼다. 소위 '김학의 출금 사건'부터 파생된 각종 소송에서 차 의원은 지금까지 모두 승소를 이어가고 있다(형사소송 1심, 행정소송 1·2심). 25일 서울고법 행정4-2부(부장판사 이광만 정선재 이승련)는 차 의원이 한 대표가 법무부 장관이던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나라 발칵 뒤집어 놨는데”…3기 신도시 땅 투기 LH 임직원 수사 ‘지지부진’수사 대상 48명 중 징역형 4명 불과 유죄 판결 10명 중 6명 벌금형 이연희 “국민 눈높이 맞지 않는 결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독대’ 앞두고 더 독해진 한동훈,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에 “검찰이 납득할만한 결과 내놔야”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검찰의 기소 판단과 관련해 “검찰이 국민이 납득할만한 결과를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