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천공 의혹 제기 기자들 경찰 고발 한덕수 “잘못된 뉴스, 정부 신뢰에 악영향” 언론계 “전략적 봉쇄 소송” “재갈 물리기”
대통령실이 역술인 유튜버 ‘천공’의 국정 개입 의혹을 제기한 기자들을 고발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는 “잘못된 뉴스는 행정부나 군에 대한 국민 신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대통령실의 기자 고발 조처를 두둔했다.
뉴스토마토는 지난 2일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을 인용해 “2022년 3월경 천공과 김용현 대통령 경호처장, ‘윤핵관’으로 꼽히는 A 의원이 용산 한남동 육군 참모총장 공관과 서울사무소를 사전 답사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일보도 3일 “지난해 윤석열 정부 출범 직전 대통령 새 관저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역술인 ‘천공’이 개입한 정황이 있다는 주장이 문재인 정부 마지막 국방부 대변인으로부터 나왔다”고 전했다. 천공은 윤석열 대통령 대선 후보 시절 멘토로 알려진 인물로 윤 대통령 부부를 둘러싼 무속 논란 중심에 있는 인사다. 한 총리는 “ 고발을 통해 강제적 수사권이 있는 곳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냥 시중에 떠도는 이야기로 내버려두면, 어느 누구도 전체적 그림을 보긴 어려울 것”이라며 대통령실의 고발 조치를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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