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열린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
한국과 아세안이 현지시간 10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습니다.
경제 분야에서는 한-아세안 싱크탱크 다이얼로그를 출범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사업을 통해 아세안 국가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스마트 시티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이 10일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손싸이 시판돈 라오스 총리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윤 대통령, 손싸이 시판돈 라오스 총리,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 〈사진=공동취재〉 아울러 성명에선 윤 대통령이 광복절에 공개한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아세안의 지지도 확보했습니다. 양측은 '평화적인 대화 재개와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에서 항구적인 평화와 안정 실현을 위한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노력을 지지하고,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민국이 부여하는 중요성을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도-태평양에 대한 아세안의 관점'의 이행을 지원하기 위하여 대한민국이 아세안 관련 협력기금에 대한 연간 기여액을 2027년까지 4,800만불로 증액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음을 인식하면서,1.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아 의미있고 실질적이며 호혜적인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를 수립함으로써 한-아세안 관계가 더욱 심화되는 새로운 시대를 예고한다. iv. 해양 법집행 등 해양 안전·안보에 관한 협력을 증진하고,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을 포함하여 보편적으로 인정된 국제법 원칙에 따른 분쟁의 평화적 해결과 국제법에 대한 존중을 증진한다.
iii. 대지와 산림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아세안 월경성 연무오염협정의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아세안 월경성 연무오염 통제센터, 아세안 전문기상센터, 아세안 재난관리를 위한 인도적 지원 조정센터, 아세안 생물다양성센터, 아세안 우주기술·적용 연구훈련센터, 아시아산림협력기구 등을 통한 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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