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평생 소득이 43세에서 정점을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대수명의 절반에 불과하며, 이 이후에는 줄어든 근로소득과 모아놓은 자산으로 생활해야 한다. '초고령사회'를 앞둔 상황에서 정년 연장과 직무급 중심의 임금 개편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었다.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계속고용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한국인이 평생 가장 많은 소득을 얻는 시기는 기대수명 의 절반에 불과한 43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은 인생 절반은 줄어든 근로소득과 모아놓은 자산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국민 5명중 1명이 65세 이상 노령층인 ‘초고령사회’를 앞둔 상황에서 고령층의 근로소득을 보전할 정년연장 과 직무급 중심의 임금개편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비에서 노동소득을 뺀 ‘생애주기적자’는 17세에 4078만원으로 최대폭을 찍었다가 28세에 흑자로 전환된다. 노동소득이 가장 큰 43세에 1753만원으로 흑자폭이 가장 커진 뒤 점점 떨어져 61세부터 다시 적자에 돌아선다. 통계청 장래인구추계 기준 올해 평균 기대수명은 약 84세인데 인생의 반환점을 돈 이후엔 노동소득이 줄어든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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