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새를 사랑해 한국에 정착한 영국인 박사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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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학살' 새만금신공항 막기 위해 법정 증언 나선다

5월 11일은 '세계 철새의 날'이었다. 전세계 철새 이동에서 한반도는 핵심적인 기착지 중 하나이다. 큰뒷부리도요는 호주나 뉴질랜드에서 출발하여 7~8일 동안 1만km를 한 번도 쉬지 않고 날아 중간 기착지인 새만금 갯벌, 낙동강 하구를 비롯한 한국의 서남해안 갯벌 등으로 찾아온다.

나일 무어스 박사는 1998년 새만금의 만경강·동진강 하구를 연구하기 시작했고, 호주 뉴캐슬대학교에서 새만금 매립이 도요·물떼새에 미치는 영향을 국지, 지역 및 국가 차원에서 평가한 내용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4년부터 새와생명의터에서 상근해왔고, 한국에 새 탐조문화를 도입한 초창기 연구자 중 한 명이다. 별도의 연구에서도"광범위한 면적 손실, 유해성 조류algae 대증식 빈도 증가, 저산소성 데드존 및 해파리 대증식, 상업 어업 및 철새 개체수 감소"로 인해 황해 갯벌을 IUCN 기준에 따라 멸종위기 서식지로 평가하였습니다. 수많은 과학 연구에서 동아시아-대양주철새이동경로에서 일어나고 있는 도요·물떼새의 개체수 감소는 황해 갯벌의 소실과 황폐화와 관련이 있다는 결과가 잇달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취약한 검은머리갈매기Chroicocephalus saundersi와 전세계적으로 위기에 처한저어새Platalea minor를 포함해 황해에 가장 많이 의존하는 많은 도요·물떼새 종 중 상당수는 전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해있습니다.21세기 초 한국 환경부의 연구에서는 매년 33만-57만3000 개체의 갯벌 의존 철새들이 북쪽의 번식지와 더 남쪽의 월동 지역으로 장거리 이동하는 동안 새만금에 의해 부양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이들 외부의 독립적인 전문가 중 누구도 대한민국 법정에 증거를 제공하기 위해 초청되지 않았고, 마찬가지로 2021년 EIASS도 공항 운영이 서천갯벌 세계유산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될 한국 외부의 독립적 전문가의 검토를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서천군 환경과 의견서를 보면 버드라이프 인터내셔널과 IUCN의 명칭이 언급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습니다. 지속적인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환경부는 2009년 11월 19~20일 제1회 '새만금과 환경에 대한 국제회의'를 열어 매립지의 생태복원과 생태관광을 논의했습니다. 그러나 이 회의에서 그리고 이후의 논의에서도 생물다양성을 위한 매립지 복원이나 관리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애초에 생태 및 습지로 지정된 면적의 규모는 점진적으로 감소했습니다. 최근 이 지역에 제안된, 생물다양성 보전과 양립할 수 없는 사업들로는 태양광 발전소와 신공항 등이 있습니다.새만금 간척이 조류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거의 없을 것이라는 개발 찬성론자들의 거듭된 주장에도 불구하고, 새만금 매립으로 많은 갯벌 의존종들이 국가 수준에서, 일부 종들은 전지구 수준에서 큰 감소를 초래하였으며 이는 2004년과 2015년 사이에 특히 심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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