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올해 상반기 유학이나 연수를 위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이 처음으로 20만명을 넘어섰다.
김도훈 기자=전통 명절 단오를 닷새 앞둔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 내 오천댁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창포물 머리 감기를 체험하고 있다. 박상돈 기자=올해 상반기 유학이나 연수를 위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이 처음으로 20만명을 넘어섰다.12일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학·연수 목적으로 방한한 외국인은 지난해 동기 대비 50.6% 증가한 20만4천명으로 사상 최대다.유학·연수 목적의 방한 외국인은 꾸준히 증가해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하반기 19만1천명까지 늘었다가 이듬해 상반기 8만8천명으로 급감한 데 이어 그해 하반기 3만명까지 줄었다.올해 상반기 유학·연수 목적 방한 외국인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이 11만2천명으로 전체의 55.2%에 달했다. 이어 베트남, 일본,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순이었다.
지방대학과 지방자치단체들이 국내 학생 수 감소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무척 적극적이기도 하다.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맞춤형 학위과정을 개설하는가 하면 취업박람회도 수시로 개최한다.이화여대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대회 축하공연 신현우 기자=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삼성교육문화관에서 열린 제30회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대회에서 학생들이 축하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4.1.5 [email protected]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외국에서 전문인력을 데려오기가 녹록지 않으니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외국인 유학생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며"이들 인력이 중소기업에 제대로 적응하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취업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의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K팝 좋아서 왔어요”…한국 유학연수 외국인 올 상반기 20만명 첫 돌파올해 상반기 유학이나 연수를 위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이 처음으로 20만명을 넘어섰다. 전 세계적으로 K-팝 등 한류 열풍이 불며 한국어를 배우거나 한국에서 공부하기를 희망하는 외국인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12일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학·연수 목적으로 방한한 외국인은 지난해 동기 대비 50.6% 증가한 20만4천명으로 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중음악 티켓 판매액 뮤지컬 제쳐…2020년 집계 이후 처음(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대중음악이 올해 상반기 공연시장 관람권 판매액으로 뮤지컬을 제친 것으로 집계됐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상반기 아파트값, 서울 오를 때 지방 하락…'탈동조화' 심화(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했지만, 지방은 하락세가 이어지며 지역별 양극화가 두드러졌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외국인들이 왜이렇게 많아”...역대급으로 몰린 ‘이곳’국립중앙박물관 상반기 외국인 관람객 9만 명 첫 돌파 작년 동기 대비 35% 급증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56% 쑥 올해 상반기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재홍)을 방문한 외국인 관람객 수가 9만5000명에 달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동기 6만1000명보다는 56% 증가했으며, 박물관 최다 관람객 수를 기록한 2023년 동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올해 상반기 화장품 수출 48억달러로 사상 최대…북미 고성장(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올해 상반기 화장품 수출금액이 48억달러를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흥정하듯 결정하더니 결국 1만원 시대”...사장님들 분노 유발한 최저임금최저임금제 도입 37년만 첫 1만원 돌파 영세 자영업자 중심 고용감축 우려 나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